황금바늘, 한복 50% 할인대여
2002-09-25 황연희
고품격 한복 대여점 황금바늘(대표 길기태)이 추석기간에 50% 할인된 대여가격을 제시, 한복 입기를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황금바늘은 지난 98년 설립된 한복 전문 대여점으로 매년 추석마다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추석연휴 기간인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5박 6일 대여기간으로 정상 대여가격에서 50% 할인된 2만 4천원-13만 6천원에 대여해준다.
대여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황금바늘은 원래 2박 3일인 대여기간을 5박 6일로 연장해주고 평소 하루 연장될 때마다 10% 할증금액을 받던 것을 면제해줌으로 30% 할인과 정상 대여가격에서 20%할인을 해줌으로 50% 할인된 가격을 제시하는 것.
또한 추석연휴 기간에 한복입은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 사람 전원에겐 황금바늘의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단 사진에 촬영 날짜가 들어가야 하며, 추석 연휴 기간내 찍은 사진이어야 한다.
이 행사는 10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황금바늘의 길기태 사장은 “봄 가을 성수기에는 200-300여벌의 대여가 이뤄지긴 하지만 최근 국민들의 한복입는 비율이 너무 축소됐다. 작은 실천이지만 이로 인해 한복을 입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한다.
황금바늘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한복을 준비해 놓았으며 사이즈도 디자인에 따라 4-5 사이즈로 따로 맞춤이 필요없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