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협회(회장 공석붕)는 오는 10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국내 디자이너 31명과 일본 신진 디자이너 4명을 포함한 총 35명의 02 S/S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번 서울 컬렉션은 내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대형 디자이너 브랜드의 관심과 파리 뉴욕 밀라노등 해외진출 디자이너 국내 컬렉션, 02 한일 월드컵 개최도시 공식 문화행사인 02 한일 패션 페스티벌의 연계행사로 한일 신인 디자이너의 참여로 규모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 행사와 관련,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4월 행사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의 세계 진출 가능성을 인정한 일본, 영국, 이태리등 대표적인 해외 유력 패션 전문지 기자와 주요 바이어들의 초청과 함께,국내 백화점을 비롯, 바잉 에이전트 및 패션 전문점과 소매점 구매 담당자들의 참가를 적극 유도, 컬렉션 개최의 최대 난점인 해외바이어 발굴에 역점을 둘 것을 밝히고 있다.
또한, 패션디자이너의 컬렉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협회는 오는 10월초부터 서울시내 주요지역 전광판 광고와 공중파 방송을 통한 프로그램 방영을 기획하는등, 벌써부터 열띤 홍보작전에 돌입해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