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제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中企 기술혁신대전 금상”이미지텍, 기술개발의지 고취·재도약 전환점
2002-09-26 양성철
제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 지난 24일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개막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의지를 고취하고, 그동안 개발성과를 전시·홍보하므로써 중소·벤처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 및 최동규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인사와 수상자, 업계대표, 유관기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개막식을 거행했다.
한편 섬유업계에서는 이미지텍(대표 정형희)은 textile Digital Printing System개발로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은성코퍼레이션(대표 이영규)은 극세섬유의 수분전이 가공기술개발 및 마이크로화이버를 이용한 제품으로 해외시장 개척(약 150억원)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인덕어패럴(대표 서동은)은 애완용특수기능성복 개발로 은상(산자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마그린(대표 김정태),한국신소재(대표 이재홍), 동진실크(대표 안효연)3개사는 동상(중소기업청장상)수상, 영신물산(대표 조창섭)은 섬유개질화 및 기능성 가공기술로 국무총리표창, 성우무역(대표 임창모)는 기능성 투습방수 스포츠웨어 개발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7개 섬유업체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21세기는 기술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로써 무형자본인 지식과 기술의 새로운 경쟁력 원천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여부가 우리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관건임을 강조하고 모든 중소기업 종사자와 대학·연구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産學硏 협력이 중요하며, 중소기업도 특유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기술·지식집약형 중소기업으로 빠르게 탈바꿈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이를 위해 기술중심의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범국가적인 기술혁신체계 구축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역설했다.
이번 제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지난 제1회 대회에서 중소기업기술박람회, 중소기업기술혁신상, 섬유기술경진대회, 전국이업종교류촉진대회 등 4개 행사를 통합한 이래 금년부터 ‘산학연 전국대회’를 통합하므로써,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중소기업 기술 관련행사로서 현재의 중소기업 기술수준과 미래의 발전방향을 한 눈에 조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