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추계 패션비즈니스학회서]

“人才 아닌 人財 키워야 한다”産官學 심포지움 산관학 실무적 차원 결론 도출

2002-09-26     유수연
한국 패션비즈니스 학회(회장: 조규화)의 2001년 추계 학술대회가 2001년 9월 22일 토요일 성신여자대학교 수정관에서 개최됐다. 제일모직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 주제는 ‘성공적인 패션 비즈니스의 산학협동 활성화 방안’. 정경원(한국 디자인 진흥원 원장)과 국성훈 (풀코리아 대표)의 주제강연과 성공적인 패션 비즈니스의 산학협동 활성화 방안을 위한 심포지움에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이제 패션업계도‘人材’가 아닌 ‘人財’를 키워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특히, 조상호 (섬산연 이사), 이주현(연대 교수), 강병석(홍익대 교수), 이호정(대구 섬유기능대학 학장), 이근홍(미래지향 실장)의 産·官·學 이 한데모인 심포지움에서는 실물경제에 무감각한 학계, 이론을 응용할 줄 모르는 업계,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시행정에 급급한 관료적 발상에 대한 실무적 지적과 함께, 상호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이구동성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는 지금까지의 문제제기 차원에서 벗어나 실증적 경험과 사례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던 지금까지의 관례에서 벗어나, 정보분석을 통한 산업체 지원 연구, 학교의 프로모션 현황, 인턴제활용에 있어서의 제반 문제점등등,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사례가 활발히 제시되어 관련업계의 관심의 정도를 반영했다. 이와 관련, 패션비즈니스는 향후 학계는 기업중심 구조적 문제에 대한 연구는 물론, 이익추구부분 사례의 허와 실을 유사업종에 알려주고 경쟁과제 도출해야 할 것으로 중론을 모았다. 이와 관련 官차원에서는 향후, 산학의 실질적 운용방침을 위한 모종의 방안 발표가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등, 관점을 증폭시켰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