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GIA’ 온라인 쇼핑몰 오픈가동
홈페이지 새단장
2002-09-26 김임순 기자
예나트레이딩(대표 안미예)의 이지캐주얼 ‘GIA’가 지난 15일 온라인 쇼핑몰(www.giasports.com)을 오픈 가동시켰다.
‘GIA’ 온라인 쇼핑몰은 오프라인 매장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이 없는 곳에서도 손쉽게 제품을 고르고 살 수 있으며 새 모습의 홈페이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설명이다.
‘GIA’의 예나트레이딩은 지난 7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돌입, 2개월 여의 준비 끝에 본격 오픈 됐다.
‘GIA’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전자 상거래 분야에서 의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극히 작고 반품 또한 높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현재 전자 상거래 시장의 확장 속도를 볼 때 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파워를 지니게 될 것으로 본다”며 쇼핑몰 오픈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예나는 당장의 수익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향후 사이버 시장의 확대에 미리 대비해, 워밍업을 하고 있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이 실제 매장과 똑같이 상품을 미리 살펴봄으로써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결국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반사 효과도 크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GIA’는 오프라인 매장과 똑 같은 기획 상품이나 사은행사를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펼칠 계획이며 온라인 단골고객과 방문이 많은 고객들에게 특별 혜택을 주는 마케팅도 펼쳐 나갈 계획이고 밝혔다.
한편 ‘GIA’는 이번 쇼핑몰 오픈과 함께 홈페이지도 새 단장했다. 매주 코디법을 소개하고 각종 잡지 등에 실린 화보, 인터넷 대리점 개설 신청을 가능케 했다.
타 브랜드와 달리 게시판을 오픈, 고객과 보다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 ‘GIA’의 각종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코너와 입사에 관한 정보와 채용 코너도 마련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