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 ‘미키클럽’ 신고객 창출 순조
브랜드 리포지셔닝 단행
2002-10-04 황연희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대표 한승희)의 ‘미키클럽’이 하반기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단행한 후 신규고객 창출에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미키클럽’은 하반기부터 고가 캐릭터 상품에 대한 가격 저항력을 해소하기 위해 20% 하향 조정한 상품을 기획, 아이템별 가격 차별화를 실시했다.
또 로고와 캐릭터의 사이즈를 축소해 심볼화함으로써 절제미와 감도를 높이고 캐릭터만을 강조한 브랜드 탈피를 시도했다.
‘미키클럽’은 이러한 컨셉조정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분석이다.
물론 기존 고정고객 유지를 위해서도 인너웨어류에서는 캐릭터를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 활동을 시행하고 있는 ‘미키클럽’은 하반기에도 패밀리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중이다.
스노우 마케팅으로 스키 캠프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한다는 것.
한편 9월 7일부터 30% 브랜드 세일을 실시했던 ‘미키클럽’은 겨울 상품 출고를 앞당기고 가을 상품 판매를 높이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여아원피스와 스웨터, 남아세트물이 큰 인기를 얻었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