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유통]에프샵, 젊은 패션리더 신규고객 창출

올추동 70% 신장목표 순조

2002-10-04     한선희
에프샵 명동점이 올추동 전년대비 70% 신장 목표 달성에 순행하고 있다. 영캐릭터캐주얼 브랜드를 보강함으로써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신규고객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명동점은 여성캐릭터의류와 수입명품 잡화, 준보석 등이 집결해있다. 이병호 명동점장은 “3년여 동안 BI 교체로 아직까지 인지도 확산은 미흡하나 올들어 입점 브랜드들이 안정궤도에 속속 진입하면서 전반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 공격적 마케팅과 브랜드 보강으로 급신장세를 예상한다고. 에프샵은 프로CM에 인센티브 제도를 확장하고 공격 마케팅을 실시, 대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올하반기 우선 신규 캐릭터 ‘데스틸’을 입점시켜 패션리더들의 니즈를 수용하고 있고 후속 MD로 영캐릭터와 캐릭터가 강한 트렌스젠더 캐주얼 신규 입점도 적극 고려중이다. 이를 통해 신규고객 창출도 기대하며 20대 초반의 젊은 층 흡수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것. 이병호 점장은 상위그룹과 중하위의 격차가 심하나 중위권 브랜드들이 안정화되면서 그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전 브랜드가 제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시점으로 올추동을 설정했다. 에프샵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8월 1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도 속속 등장, ‘유팜므’가 전주점서 1억3천만원, ‘윈’이 전주서 1억9천만원, 제주점서 1억2천만원을 기록했고 ‘아니베F’는 명동점서 2억원 이상이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아니베F’매장은 올상반기 1억2천만원서 2억원의 매출을 상회하며 8월 이후 2억원 이상의 안정된 매출을 보여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