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 우리가 리드한다](7)진영어패럴
‘레노마’셔츠 연간 200억원 매출우수한 ‘상품력’ 최고브랜드 ‘우뚝’
2002-10-06 김임순 기자
진영어패럴(대표 장영덕)‘레노마’ 셔츠는 기획력과 상품력으로 고급소비자층을 흡수 최고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레노마’는 롯데 본점을 비롯 전국 A급 상권에 위치한 백화점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9월까지 매출이 여타 브랜드보다 월등히 앞서 1-2위를 다투고 있는데다 정상판매에서 높은 실적을 발휘 올 시즌 히트 브랜드로 ‘레노마’셔츠가 주목됐다.
‘레노마’는 정통적인 그레이 톤의 톤다운 컬러의 베이직 트렌드에서 벗어나 최근 남성복의 화려해진 컬러감각을 적극 반영, 핑크 톤의 퍼플 계열과 카키 브라운컬러를 강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영어패럴은 ‘레노마’ 단일브랜드로 전국 36개 매장에서 연간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면 소재는 최고급 수입산으로 90수-100수 원사를 사용한다.
또한 시즌적인 특성을 담은 셔츠로부터 울/레이온, 실크 등의 겨울용 보온제품까지 다양한 소재로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987년 ‘맨초이스’로 사업을 첫 시작한 이 회사는 오랜 경험과 신뢰를 얻어 LG패션의 ‘벤추라’를 기획생산 납품했고 이것은 최고급 브랜드를 키우는 노하우를 쌓는데 일조 했다.
이어 자체 브랜드에 대한 상품력을 인정받아 당시 ‘Q’마크 ‘KS’등을 획득하면서 백화점 영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진영은 국내시장에서 수입브랜드에 대한 성장세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 ‘레노마’를 도입했다.
재계약을 통해 전문화시키면서 이 분야 경쟁력 1위 업체로 급부상,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이 회사 장 영덕사장의 지칠 줄 모르는 상품 개발력과 대구 서구 중리동 1025번지에 소재 한 드레스 셔츠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진영어패럴 장 영덕 사장은 한 우물 파기의 전형으로 그의 탁월한 경영감각과 노력은 셔츠분야 전문업체로 부각되기에 충분했다.
장사장의 계획대로 올 상반기 이미 국내 셔츠메이커 중 빅 3군에 집입 했고 이제는 초일류 기업 군 부상을 목표로 노를 힘차게 저어가고 있다.
진영어패럴은 ‘레노마(renoma)’셔츠 외 대구시 공동 브랜드‘쉬메릭(CHIMERIC)’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신규 수입 라이센스 브랜드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관련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