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 적극적 마인드 영업 전환 시급

급변하는 세계 영업환경에 대처해야

2002-10-06     김임순 기자
면방업계가 대 소비자 공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마인드로 영업정책을 수립해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특히 직접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해외 무역전 참가를 통해 홍보를 확대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면방적 업계는 대규모 오더만을 위한 영업에 주력하면서 가격대만을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바이어들은 최적의 단 납기 조건과 퀄리티·신뢰성을 우선하고 있다. 해외바이어들은 이러한 업체발굴을 위해 유수 소재 전시업체 참가사를 통해 생산업체를 구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참신한 신규 업체를 발굴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 그러나 국내 면방업계는 보수적인 마인드로 일관하면서 바이어를 찾기보다는 기다리는 편을 택하고 있어 영업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례로 국내 수출업체가 홍콩 인터스토프에 나가서 직접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가 90여 개 사에 이르고 있으나 면방적 전문사는 손가락에 꼽을 수도 없는 것. 신세기를 맞아 새로운 영업전략으로 급변하는 세계영업환경에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앉아서 영업을 하던 시대는 잊어버리고 과감히 드러내야 할 것이다. 새로운 제품을, 하이퀄리티로 무장하고, 좀더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야 할 것이다. 국내 방적사의 우수성과 생산력을 제고 시켜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