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2000-01-23     한국섬유신문
타오(TAO 대표 박희순)는 511통상에서 운영하는 여성 복 토틀 매장이다. 지금은 겨울철 재고 상품 처리기간 이어서 인기상품은 3∼40%, 비인기상품의 경우는 6∼ 70%의 대폭적인 세일행사를 하고 있다. 정상가로는 롱 코트 한벌에 160,000원. 반코트는 140,000원이고 정장은 일반적으로 160,000원 안팎이다. 아직까지는 겨울 제품 구색이 다양하지만 봄철을 겨냥 해 내 놓은 일부 니트 제품에서는 화사한 분위기가 물 씬 풍긴다. 주로 부유한 30대 미시층을 겨냥하고 있다. 타오의 강점은 직수입 브랜드보다 1∼2개월 앞서는 빠 른 디자인 기획력에 있다. 박희순 사장은 시즌별로 매 년 홍콩을 직접 방문, 그해에 유행할 디자인을 미리 보 고 이를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다. 일반적으로 여기서 판매하는 옷의 80% 가량은 이태리 현지 디자인 감각과 맞아 떨어져 옷에 대한 감각이 있는 주부들이 주로 찾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패딩 및 안감 넣은 인조 반코트류와 편 안함 겉감을 소재로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IMF 이후 생산 원가는 올라갔으나 판매가는 제자리 걸 음을 하고 있어 판매 마진이 줄어든 것이 흠이라고. 도 소매 판매 비중은 6:4정도.(제일평화지하1층 문의 : 2254-3799)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