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 美정통 힙합 SOUTH POLE 상륙

남성지향 다양컬러 전개

2002-10-06     양성철
‘SOUTHPOLE’가 한국에 상륙한다. 한국힙합의 대표브랜드인 MF!(대표 전충민)의 세컨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나는 ‘SOUTHPOLE’(사우스폴)은 미국 힙합시장 저변에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브랜드로 내년 S/S 시즌부터 국내에서 본격 전개된다. 그 동안 MF!를 통해 힙합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던 MF!트레이딩은 국내 힙합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더 일반 소비자들에 근접할 수 있는 제 2의 브랜드를 전개하게 된 것. ‘SOUTHPOLE’은 다소 남성적 성향이 강한 합합성향을 기조로 하고 있으나 더욱더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들로 구성하여 힙합이 이젠 더 이상 소수의 매니아 층들만이 즐기는 특정문화로 반짝하는 트렌드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스트리트 캐주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업망은 백화점과 로드샵을 병행하게 되며, 상반기까지 총 8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하반기까지 16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MF트레이딩은 퀵실버 영업을 총괄하던 강석주 상무를 ‘SOUTHPOLE’영업의 총괄이사로 영입, 인력배치까지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양성철 기자 scyan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