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유망 상권분석](27)평택상권

‘캐주얼·여성의류’ 총망라안성·천안고객 흡수…‘관광특구지정’ 인구유입 확대

2002-10-06     KTnews
평택 명동 일번가는 이지캐주얼, 스포츠 캐주얼, 여성복등 다양한 복종이 고루 발전되어 있으며, 브랜드에서 보세까지 패션을 총망라하고 있다. 평택역과 고속 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평택 ‘명동 일번가’는 여행객은 물론 지역내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직장인들로 연일 성시를 이루고 있다.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와 중, 고등학교, 천안과 안성의 대학생까지 몰려들어 명동일번가는 평택지역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학생과 여성고객이 많아 저렴한 가격대의 캐주얼은 물론 세련된 여성의류 브랜드의 인기가 높다. ‘지오다노’를 비롯해 ‘쏘베이직’ ‘클라이드’, ‘TBJ’, ‘옴파로스’, ‘언더우드’등의 이지 캐주얼과 ‘씨’, ‘비키’, ‘온앤온’, ‘블루페페’, ‘나인식스’, ‘로엠’등의 여성의류가 대표적. 평택 근처의 공단근무자들과 학생들이 합리적이면서 실용적인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그 외의 직장인과 주부들은 브랜드 파워를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고가브랜드도 활성화되고 있어 선택하는 양극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휠라’, ‘푸마’, ‘우들스’, ‘나이키’, ‘디아도라’, ‘르까프’, ‘아디다스’등의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도 활기를 띠고 있다. 1960년대 이후부터 평택역앞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 상권은 극장가와 재래시장을 끼고있어 평택시에서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곳이다. 뿐만 아니라 먹거리, 볼거리도 풍부해 젊은층과 중년층의 유입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안성과 천안지역의 중앙대, 상명대, 단국대등의 대학생까지 몰려들고 있다고. 평택시에서도 조형미와 문화가 어우러진 상가조성을 위해 도로포장 및 조명등 개량등으로 명동일번가의 활성화 사업을 추진, 소비자들의 쇼핑문화를 선도하고있다. 거리내에서 삼성카드를 사용시 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주는등 소비심리 위축시기에도 발빠른 대안을 마련하는등 평택상권은 날로 활성화되고있으며, 확대되고있는 추세다. 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평택시는 K-55미군 공군부대가 인접해 외국인까지 흡수하고 있어 다양한 의류 브랜드와 보세의류상가가 공존하고 있다. 최근에 개통한 서해대교와 아산만, 낚시터등을 찾는 타지역의 인구유입이 늘어나면서 평택시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고있는 것. 특히 관광특구를 비롯, 평택할인타운입지 구축등으로 인한 유입인구로 평택 일번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어, 평택상권의 활발한 상권확대가 기대를 모으고있다. 블루페페 / 김윤옥 사장 올가을 화려한 가죽자켓 ‘인기’ 20-50대까지 소비층 폭넓어…‘블루페페’ 평택점은 기존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이미지의 ‘블루페페’는 여성고객이 많은 평택 명동거리에서도 인기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55사이즈에서 주부들도 착용이 가능한 77사이즈까지 제품을 확보하면서 젊은층은 물론 주부들의 구매율도 높은편이다. 지난 추석에는 단품위주의 니트류와 티셔츠도 인기가 높았으며, 심플한 정장류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특히 올 가을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가죽의류와 모피를 선보인 ‘블루페페’는 직장인과 선생님들의 선호도가 높다. 레드, 와인, 베이지컬러의 다양한 컬러로 재킷, 점퍼, 셋트물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는 것. 기존의 매니아와 신규고객의 확보를 위해 신상품과 카다로그를 단골고객에게 발송해 행사와 신제품소개는 물론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효과도 노리고있다고 김윤옥사장은 설명했다. 또한 ‘블루페페’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상품구색과 디스플레이로 매니아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고급패션가방을 증정하고있는 ‘블루페페’는 제품력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와 고객만족 서비스로 매출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리바이스 / 현정희 사장 독특·깔끔한 구성 ‘시선집중’ 고유 인지도 바탕…매니아 확보 총력 올해 5월에 재오픈한 ‘리바이스’평택점은 기존의 매장 분위기에서 탈피해 현대적이고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로 호응을 얻고있는 브랜드. 4년만에 평택점을 새로 오픈한 현정희사장은 8년간 ‘제임스 딘’을 운영해 매장운영에 있어선 베테랑급이다. ‘리바이스’를 오픈하면서 기존 단골고객까지 흡수하고 있는 ‘리바이스’는 최근 엔지니어 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진한 블루컬러의 진과 스커트가 디자인이 보강되어 선보이면서 기존의 ‘리바이스’진에 식상한 소비자들의 엔지니어 진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모던하고 스틸느낌의 인테리어로 젊은 고객들의 발길도 꾸준히 모으고 있으며, ‘리바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