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아놀드 바시니’ 이원화 성공

제품·유통차별화

2002-10-06     KTnews
신사복 ‘아놀드 바시니’를 전개중인 엑소더스(대표 김민영)가 최근 유통이원화 전략에 따른 홈플러스 입점후 안착세를 보이고 있다. ‘아놀드 바시니’는 고급소재와 메이킹을 통해 생산된 100-120수 소재 수트를 50-64만원대에 유명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반면 이번시즌부터 대형마트를 공략하면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층 확산을 도모하는등 유통이원화를 실현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홈플러스 대구점과 안산점, 북수원점에 입점, 활발한 영업을 전개중에 있다. 또한 연내 2개점 정도를 추가 오픈하여 합리적 가격에 고품질로 차별생산된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아놀드바시니’는 캐시미어자켓을 21만원 상당에 홈플러스에 소개하고 있으며 조만간 사전 기획한 코트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캐시미어/울소재로 중국에서 원사를 들여와 국내 모직회사에서 제직했으며 이를 통해 저렴한 가격대를 창출, 38-42만원대에 판매한다. 엑소더스는 이원화전략을 지속화 함으로써 불황을 효과적으로 탈피한다는 방침아래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