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하나울 정보통신, 바코드 일체형 검단기 개발

터치스크린 방식 채택검사내용 자동입력·가격도 저렴

2002-10-11     양성철
하나울정보통신(대표김재동)이 바코드일체형 원단검사시스템(TIS-2000)을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코드일체형 원단검사시스템인 TIS-2000은 스크린터치방식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 기존의 검단 시스템은 원단검사과정에서 불량이 발생하면 표시포인트를 찍어 불량의 위치와 불량의 종류를 기록, 송장에 보냈는데 이번에 개발한 바코드일체형 검단 시스템은 검사진행중에 발생한 검사내용을 바코드에 자동으로 입력, 원단의 품질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코드기록 외에 고객이 원하면 마킹포인트방식을 겸하여 원단검사방식을 진행할 수 도 있다. 하나울 정보통신은 중국시장을 겨냥, 신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에 가격이 3백만원대로 아주 저렴하면서 품질을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종류는 2가지로 염색검단용과 날염검단용이 있으며 주요기능은 48가지이나 고객이 원하면 추가항목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바코드내용에는 작업자의 이름, 생산된 시간, 직물의 길이는 자동 입력되고 염색얼룩, 염색오염, 조제오염 등 48가지 메뉴를 갖추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중국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인을 채용, 중국염색 시장조사중에 있는데 하나울정보통신이 개발한 염색 및 날염용 ERP 종합관리시스템의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염색 및 날염용 ERP 종합관리시스템은 날염분야의 ERP 및 섬유검사시스템, 경영정보시스템(MIS)등 섬유 e-비즈니스를 위한 기존 솔루션이다. 따라서 섬유검사는 물론 생산, 거래처, 원부자재 관리 등의 기초 정보관리부터 인사, 급여, 회계관리, 생산관리, 시설관리, 구매관리, 무역관리, 경영정보관리, 운영관리 등 기존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기업관리를 모두전산화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