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비라, 유통별 매장 재정비

각 브랜드 전문화 실시

2002-10-11     황연희
베비라(대표 이대식)가 유통 환경에 적합한 매장 정비로 효율성 제고를 도모한다. ‘베비라’는 백화점의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베비라’와 ‘디즈니 베이비’를 복합매장으로 운영해 왔으나 오히려 협소한 매장평수에 컨셉 차별화가 안된다고 판단, 올 겨울부터 전 매장을 지역별, 효율이 높은 브랜드 위주로 정리를 했다. 이로써 각 브랜드별 컨셉에 맞게 VMD를 구성, 매장별 전문화를 실시한다는 것. 이와는 달리 전문점의 경우 백화점은 많으나 전문점 구성이 취약한 일산, 분당 등 신도시권을 타겟으로 복합 매장 구성을 꾀하고 있다. 지난 8월말 일산에 40평 규모의 대형 복합 매장을 오픈했다. ‘베비라’, ‘디즈니 베이비’, ‘꼼바이꼼’ 세 브랜드를 함께 구성해 토틀화 시킴으로써 전문점서는 부족했던 브랜드 선택 폭을 넓혀주었다. 소비자 호응도도 높은 편이어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관련자의 말이다. 한편, ‘베비라’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홈페이지(www.babyra.com) 사이트 구축을 마쳤다. 회사, 브랜드, 전문점 소개는 물론 회원간 커뮤니티, 육아일기, 육아수첩, 닥터 베이비 등 고객 정보 교류 장을 마련했다. 10월 말경 홈페이지 오픈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