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대표 주병진)의 ‘보디가드’가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섰다.
해외시장 공략의 대상이 되는 국가는 중국.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대련 국제 의류 전시회’참여로 해외시장 공략에 포문을 연 좋은사람들은 상류 5%를 1차 타겟으로 겨냥하고 현재까지 북경, 대련, 북주의 고급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또한 ‘보디가드’는 중국 동북지역의 중심 전략 지역인 심양, 판금, 영구, 정춘, 하얼빈 등의 고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중국 내에서도 3대 의류 전시회인 대련전시회에서 좋은사람들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컨셉으로 부스를 설치, 중국내 바이어는 물론 유럽, 미국, 홍콩 바이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좋은사람들의 행사 관련자는 “이번 행사는 15만명의 관람객중 약 5만여명이 보디가드라는 패션언더웨어 이미지를 강하게 받았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북경, 상해 전시회를 통해 중국 중북부와 하남지역에도 유통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중국시장 공략 방안을 밝혔다.
한편 좋은사람들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01 대만 국제 섬유·의류 박람회’에도 참석, 대만 시장 진출을 시도한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