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유망 상권분석](28)안산 중앙역 상권
역주변 쇼핑상가 밀집 ‘신규진입’ 확대고잔 택지지구 14만 유입기대…상권확장 예고
2002-10-16 KTnews
유동인구 8만 상회
인근 공단의 형성과 함께 시작된 안산 중앙역 상권은 타지로의 인구유입이 큰 특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최근 들어 인근 아파트의 주거지확보와 고정고객의 인지도로 더욱 활기를 띄고 있으며, 젊은 층을 타겟으로 발달된 로드샵은 벤치와 가로등이 멋을 더하여 패션 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중앙로를 중심으로 대로변엔 2001아울렛, LG백화점, 안산 롯데 프라자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하여 중저가 브랜드매장과 함께 보세 의류점, 잡화, 화장품점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볼링장, 극장, 식당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위치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루 유동인구가 8만명이 넘고 주변에 고잔 신도시와 시화공단이 근접해 있어 학생, 주부, 중ㆍ장년층의 직장인등 10-40대 까지 다양한 고객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학생과 20대 초·중반 고객이 많아 저렴한 가격대의 캐주얼과 캐릭터 정장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주말에는 평일의 2-3배 가량 매출을 기록, 활기를 띄고 있다.
`마루`를 비롯해 `지오다노`, `체이스컬트`, `잠뱅이`, `쏘베이직`, `TBJ`등 이지캐주얼과 `비키`, `SJ`, `96NY`, `CC클럽`등 여성캐주얼이 진입해 있다.
또한, `지이크`, `엑시고 옴므`, `코모도`등의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중·저가브랜드를 비롯하여 합리적 소비를 하는 공단 근무자들과 직장인들의 영향으로 골프웨어등의 고가 제품들은 아직 확장하고 있지 못하는 형편이다.
그러나 앞으로 인접지인 고잔 택지지구에 약 14만 명의 상주인구가 새로 유입될 계획으로 있어 이 지역의 상권 수요와 다양한 아이템 상품들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의류브랜드 상설할인매장과 롯데 마그넷, 까르푸 등이 입점될 예정으로 상권의 범위가 고대 안산병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미정 기자 mira@ayzau.com
/주혜윤 기자 juju@ayzau.com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
[코모도]
올해로 개점6년차를 맞는 ‘comodo’는 오랜 영업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본사에서 주관하는 이벤트 외에 매장 내에서의 사은품증정과 고정고객의 관리차원에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모던한 감각과 상반된 이미지와의 멀티적 개념이 융화된 코모도는 동상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의 폭넓은 고객층과 사이즈별로 97-110까지의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가격대와 이지오더의 맞춤복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어 최근 벤처기업가들과 자영업자에게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포멀한 정장의 느낌에서 탈피한 코모도의 컨셉이 상권과의 조화와 잘 맞아떨어지고 있어, 강렬한 색감의 단품과 콤비복장이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을부터 가죽제품의 구매를 강하게 추진, 다가올 겨울에 파카와 코트가 매출에 상당한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
[지이크]
정민간 사장
7년간 운영 소비자 신뢰 ‘탄탄’
다양한 서비스로 매출신장 지속
96년 지이크 런칭과 함께 1호점으로 개설된 ‘지이크’안산점은 7년간 판매 노하우와 함께 신뢰받는 매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6월 중앙종합상가로 이전, 재 오픈한 지이크는 기존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층의 매니아를 확보, DM발송 및 사은품증정등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이크’를 운영하고 있는 정민간 사장은 17년간 의류점을 운영한 베테랑으로 브랜드의 전문적인 이해와 판매경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최근‘지이크’는 기존 정장의 비율을 낮추고 다양한 컬러의 단품을 보강했다.
이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받아지면서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트랜디한 상품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하고 본사의 적극적인 물량공급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제시로 경쟁력 확보.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중시하는 20, 30대 주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이크’는 본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항상 새로운 이미지와 상품을 제공하여 매출상향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주혜윤 기자 juju@ayzau.com
[엑시고 옴므]
이미숙 사장
고감도 스타일, 20대 패션리더 니즈 충족
브랜드력 제고… 고정고객확보 주력
지난 9월 신규 오픈한 ‘엑시고 옴므’ 가 안산의 패션리더를 중심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20대 남성을 중심으로 매장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느는 추세다.
이미숙 사장은 “엑시고 옴므가 격식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개성과 감각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이라 매장을 찾는 젊은층들이 ‘딱 내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