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하우스, 캐주얼 다크호스 부상
‘컬러·여성’ 키워드 ‘차별화’
2002-10-16 한선희
에이엠하우스(대표 김창수)의 ‘에이엠하우스’가 빠른 안착과 매니아 확산으로 캐주얼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스트 이지캐주얼을 표방하고 S/S에 런칭한 ‘에이엠하우스’는 ‘컬러’와 ‘여성’을 키워드로 차별화하면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멀티플라자서 상위권에 올라 기존의 탑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F/W에는 아우터로 또 한번의 승부를 건다.
롯데 본점서는 지난달 1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타매장서도 상위권의 매출을 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재구매율이 높아 매니아 형성이 탄탄하다고 분석, 이달 말부터 마일리지 카드제를 도입해 고객만족 극대화에도 나선다.
여성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데 이어 남성 전용 섹션을 강화함으로써 남성 소비자 수용도 주력한다.
‘에이엠하우스’는 15개 백화점과 8개 가두점서 안정궤도 진입을 서두르며 올해 25개 매장으로 마감, 효율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
또한 독특한 컬러 전개의 더플과 다양한 방모소재 코트, 패딩, 다운 등을 겨울 주력 상품으로 히트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수립해놓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주니어 마켓까지 수용할 수 있는 젊은 이미지로 ‘에이엠하우스’의 시장성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