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유통, ‘스푼’ 캐주얼 감도 높인다

여성제품 대폭 확대

2002-10-17     KTnews
부라더유통(대표 홍순명)의 ‘스푼’이 고감도 캐주얼 이미지 강화를 위해 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에 돌입한다. 김희수씨를 기획부장으로 재영입하면서 스포티브 고감도 캐주얼을 표방하는 ‘스푼’은 기존의 베이직한 제품 구성에서 과감히 벗어나 감도에 초점을 맞춘 상품 기획을 단행하는 중이다. 뉴베이직과 트렌드 제품으로 구성하며 새롭게 기획된 제품은 겨울 아이템의 70-8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스푼’은 여성 고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여성스런 느낌을 강조했다. 모던하면서 고감도를 추구하는 스포츠캐주얼을 지향하되 여성 고객 잡기에 주력한다는 것. ‘스푼’은 여성과 유니섹스 비율을 6:4로 조정하는 등 과감하게 변신했다. 이를 위해 여성느낌이 강한 아이템 및 스타일을 다양화했으며 전매장의 VMD 교체도 마쳤다. 한편 고객 사은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 오는 20일부터 15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가방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지속적인 이벤트로 브랜드 붐업과 이미지 제고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