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 ‘메이폴’ 품질 고급화 전력투구
기획생산·지양…매출신장
2002-10-17 KTnews
나산(대표 백영배)에서 전개하는‘메이폴’이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제품의 고급화 전략에 승부를 걸고 있다.
기존의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나산의 노하우와 생산경쟁력을 활용해 품질과 소재고급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캐주얼 업계가 확장되고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가격 경쟁력만으론 살아남기 힘들다는 자체적 분석 때문.
이와 관련해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를 낮추는 기획생산제품을 지양하면서 제품의 퀄리티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메이폴’의 로드샵들이 대형화와 리뉴얼 작업으로 25-40%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제품의 고급화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리프레쉬작업으로 여성고객들의 구매율이 높아지면서 여성상품을 보강하고 있는 ‘메이폴’은 가격인하에 돌입, 매출이 전년대비 30%까지 신장하고 있으며 72% 이상의 재고소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인하와 함께 겨울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메이폴’은 신선한 컬러의 더플코트와 다운류의 제품력은 보강하면서 부담없는 가격대를 제시, 현재 매출신장세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윤혜숙 기자 sook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