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랜드 뉴페이스]T&H.COM, 쎄봉
‘쎄봉’ 커리어 ‘합리적 마인드’ 공략내년출동 마켓테스트 돌입
2002-10-17 한선희
T&H.COM(대표 양명구)가 올추동 단품 코디 상품을 주무기로 내세운 ‘쎄봉’을 런칭, 마켓테스트에 돌입했다.
여성복 프로모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에 즐거운 착장을 제안하는데 초점을 두고 공격영업의 기반 마련에 한창이다.
내년 1월 본격적인 유통전개를 앞두고 팬츠, 스커트, 셔츠 등 단품의 다양한 제안으로 20대중후반 마인드를 공략하고 있다.
인너 위주로 커리어우먼의 자유롭고 감각적인 크로스 코디를 제시, 합리적 마인드의 틈새시장을 노린다.
이에 따라 합리적 가격대는 ‘쎄봉’의 핵심 전략.
아이템별 중심 가격대는 자켓이 10만8천원, 점퍼 9만8천원, 원피스 9만8천원, 스커트 및 팬츠가 4만5천원 등.
올추동 ‘럭셔리&클래식’을 메인 테마로 ‘쎄봉’의 인지도 확산에 주력한다.
정제된 우아함으로 럭셔리를 표현하는 동시에 브리티쉬 트래디셔널을 가미한 새로움을 강조한다.
이번 시즌은 ‘LUX & CLASSIC’, ‘CASUAL BOOM’이 ‘쎄봉’의 컨셉.
‘LUX & CLASSIC’은 럭셔리와 클래식 감성이 우아하고 절제된 스타일로 표현되며 ‘CASUAL BOOM’은 캐주얼 라인이 여성스럽고 심플하게 정돈된 그룹.
조직감과 고급스러움이 있는 울소재, 체크, 자카드 등 트래디셔널 감성 소재가 주로 활용돼 ‘쎄봉’의 단아한 멋을 전달한다.
벨벳, 코팅된 실크, 코듀로이, 캐시미어, 스웨이드 외 기하학 패턴, 그래픽 활용, 올 굵은 니트 등 다양한 소재 활용이 주전략이다.
60년대 복고풍이 모던하게 재현된 스타일, 블루종 자켓, 페미닌 디자인, 미디길이의 피트되는 스커트, 주름스커트, 여성스러운 탑 등이 주 스타일로 선보여지고 있다.
‘쎄봉’은 지역밀착 유통을 시작으로 내년 다각적인 유통 전략 마련을 전략화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