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 ‘루카스’ 뉴라인 매출 호조

브랜드 이미지변화 긍정적

2001-10-22     황연희
코오롱상사(대표 나종태)의 ‘루카스’가 뉴라인 출시로 매출활성화와 이미지제고 실효를 거두고 있다. 이번 가을 ‘루카스’는 대형 지퍼를 이용해 스포츠 이미지를 강조한 라인과 익스트림 아웃도어 라인을 출시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9월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26% 신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제품 가격 차이도 있지만 신상품 출시로 인한 신규 고객 창출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대형 지퍼를 사용한 제품군은 매장 출고를 포함해 이미 55% 소진을 달성했다. ‘루카스’는 기존 라인보다 높은 판매가 책정으로 가격 저항을 우려했으나 이 보다는 새로운 스타일로 신선한 감각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개성있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다는 평가다. ‘루카스’는 제품 생산량을 줄이고 행사를 절제함으로써 고급스런 이미지를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신상품 출시로 기존 루카스 라인, 빅 지퍼 백, 익스트림 아웃도어 백, 밀리터리 라인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진행하는 ‘루카스’는 매장 정리를 통한 라인별 VMD 강화로 이미지 통일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