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숀텍스타일, 아이템 다변화·수출시장 개척
프린트등 후가공 품목
2002-10-25 KTnews
텍숀텍스타일(대표 정승환)이 아이템 다변화를 통해 수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일직물 전문 업체로 알려진 텍숀텍스타일은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포일원단 수요가 줄자 각종 프린트물을 비롯 발염물, 데님 후가공물 등 수출아이템을 다양화시키면서 새롭게 수출을 꾀하고 있다.
각종 파티용 복장으로 쓰이는 화려한 원단이 주력 아이템이었던 텍숀텍스타일은 계속되는 수요부진과 가격하락으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다각도로 후가공물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또 일년에 두 번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시회를 겨냥한 새로운 아이템을 가지고 출품하기 때문에 늘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텍숀 텍스타일은 현재 영국, 미국, 홍콩, 호주, 일본 등에 직접 또는 국내 수출에이전트를 통해 제품을 전량 수출중이며 연 평균 5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생산공장과 긴밀한 유대관계로 신제품 개발에도 탁월한 장점을 보이고 있는 텍숀텍스타일은 유럽지역 수출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 니트류쿼타가 풀리는 미주지역으로 수출을 더욱 확대시킬 방침이다.
텍숀텍스타일 정승한 대표는“후가공물에 있어서 대만산 제품이 눈에 띄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