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데님류 중심 해외공략
프린트 자수 비즈 등 트렌드성 살려
2002-10-29 김임순 기자
진 캐주얼 전문업체인 프로젝트(대표 김진희)가 프린트 자수 비즈 등 강한 트렌드성의 데님류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지난해 일본 전시회 참가한 것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이 회사는 고급스러움과 강한 패션성으로 일본을 비롯한 중국 대만 동남아 등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의 경우 고급스런 분위기의 베이직한 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는 반면, 중국은 장미꽃 무늬 등을 새긴 자수와 프린팅 워싱을 가미한 화려한 제품들의 반응이 좋다.
동남아 등지에는 동물무늬, 특히 호피나 악어 등의 느낌을 강조한 부문프린트 제품이 매출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 수출에서 성가를 얻고 있는 프로젝트는 지난 20여 년 동안 데님제품 봉제 워싱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12월을 위한 크리스마스분위기를 내기 위해 블랙데님에 워싱을 주고 다시 페인팅을 가미한 특별한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신상품으로 제안된 것은 데님 위에 골덴으로 패치 웍크 한 스커트와 재킷, 워싱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원피스 등이다.
이 회사는 디자인과 기획 생산만 전담하는 데님 기획생산전문회사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