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모직, 본사 부지매각 완료될 듯
전액 부채상환에 사용
2002-10-27 양성철
그 동안 지연되던 일화모직(대표 변동필)의 서울 본사부지매각이 급속히 완결될 전망이다.
서울본사부지 매각은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나 그동안 대림지역이 주거지역으로 묶여있어 토지의 상업성 미약해 매각이 지연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 25일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에서 그린벨트해제와 함께 일화모직이 포함된 대림지구가 도로변 30M는 상업지구로 30M이후로는 준주거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본사부지매각당시 토지용도변경을 조건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한 일화는 중도금과 잔금 등 102억원을 곧 확보할 것이 확실시 된다.
서울본사부지 2천4백평을 매각한 일화는 전액 부채상환에 사용, 부채비율을 대폭 낮출계획이며 또한 전주에 있는 대지 1천평에 건평 350평인 빌딩도 40억원에 매각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