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캐릭터 캐주얼, 가두점 대형화 리뉴얼 박차

인터메조·지오지아·지이크 앞장…상권활성화 기여

2002-10-27     KTnews
남성캐릭터 캐주얼업계의 가두점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엠비오, 인터메조, 지오지아, 지이크, 제스등 남성캐릭터 브랜드들이 백화점과 더불어 대리점진출등 이원화를 도모하는 가운데 최근 대형화 및 리뉴얼등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두각을 드러내는 상권은 대구 동성로로 한때 침체됐던 대구 중구 삼덕1가 중심의 약 50미터가 핵심상권으로 부각될 만큼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지역은 특히 지난 8월경 ‘인터메조’와 ‘타임옴므’가 40여평규모로 리뉴얼하면서 ‘지오지아’ ‘지이크’ ‘엠비오’’제스’등이 자리를 잡아 젊은 남성들의 발길이 모아지고 있다는 것. 지난 9월에 상위브랜드의 경우 2억4000여만원에서 1억 5000만원대 이상의 매출선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동상권으로의 타 브랜드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인들의 발길이 모아지면서 영캐릭터 여성복의 동시 진출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전주, 부천, 창원, 평택등지 및 유망상권으로의 남성캐릭터 브랜드들의 진출 및 리뉴얼이 검토중이거나 실행단계로 알려진 가운데 기존의 소극적 방향에서 30평이상의 대형화와 이미지제고가 단행될 조짐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것. 관련업계는 “백화점에 밀려 대리점의 위축이 심했으나 최근 ‘후아유’ ‘아이겐포스트’등 캐주얼의 가두점 대형화가 상권 활성화를 불러오고 점주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등 이미지변신에 성공한 것 같다. 캐릭터브랜드들도 이에 힘입어 대형화와 리뉴얼로 전격 가세할 움직임”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