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섬유, 잉크젯 제판기 개발

2000-01-20     한국섬유신문
한맥섬유(대표 최재혁)가 잉크젯 제판기사업에 적극 나 선다. 이 회사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3년간 6억원을 투입, 컬 러 프린터 생산에 전력투구해 왔는데 컬러프린트 생산 기술 축적에 따른 부대사업으로 잉크젯 제판기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잉크젯 제판기는 현수막 또는 사진실사분야, 간판 등에 바로 인쇄가 가능해 사업시장이 무한한 것으로 판단하 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삐에조와 기술을 협력하고 한맥은 기계 하드웨어 개발에만 전념해 한 차원 앞선 기종을 개발했 다. 이 제품의 특징은 노즐방식이 아닌 전기장으로 강제적 으로 염료를 분사하여 노즐 막힘과 같은 에러가 전혀 없다. 또한 속도가 빠르고 잔 고장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수입제품의 가격은 3-4억정도이나 한맥은 1-2억원수준 으로 수입제품의 50%가격에 공급하고 품질은 오히려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