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챠오챠오’ 오프라인 확대

평촌매장 오픈 기해 본격화

2002-11-01     황연희
정우(대표 김혜란)의 ‘챠오챠오’가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확대하며 인지도 확산을 본격화한다. ‘챠오챠오’는 지난 3월 온라인(www.ciaociao.co.kr)상에 첫선을 보인 후 7월에 압구정, 9월에 평촌 매장을 오픈하며 오프라인으로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자카디’ ‘보보앙’ ‘카티미니’ 등 프랑스 유명 아동 브랜드를 비롯 10여개 해외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챠오챠오’는 ‘구셀라’ 아동 슈즈외에 헤어 밴드, 가방, 벨트 등의 액세서리도 함께 전개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 판매와 온라인 주문이 어려운 브랜드의 구매 대행을 목적으로 온라인 사업을 먼저 시작했던 ‘챠오챠오’는 직접 구매 불가능이란 한계에 부딪쳐 오프라인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이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챠오챠오’는 어린이다운 옷을 선보인다는 취지로 유럽풍의 컨셉과 독특한 컬러감을 강조한 의류만을 수입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에선 만족할 수 없는 다채로운 디자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소규모 전개에 따른 다양한 사이즈 전개와 리피트 오더가 불가능한 단점이 있으나 앞으로는 매출 효율이 높은 브랜드위주로 축소하고 대량 체제로 전환, 소비자 불만족을 해소한다는 것. 또 신도시를 중심으로 완사입 형태의 대리점 전개도 추진중이어서 ‘챠오챠오’ 볼륨화에 전력할 예정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