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유니섹스캐주얼, 브래드별 타겟세분화 전략본격구사

2000-01-20     한국섬유신문
중저가 유니섹스 캐주얼이 각 브랜드별 적정타겟을 찾 아 마켓 세분화·차별화 전략을 구사한다. 「캐스캐이드」「메이폴」「티피코시」등 대중적인 이 미지로 승부했던 각 캐주얼 브랜드들은 최근 클러스터 마케팅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는 추세에 발맞춰 세분 화 전략을 적극 펼치게 된것. 코오롱상사 「캐스캐이드」는 큐티&이지, 심플&트랜디 를 새로운 컨셉으로 메인에이지 19∼20세, 사회 초년생 및 대학생층과 중고생, 감각 마인드를 지닌 28세 이하 의 소비자층을 타겟으로 설정, 감각세대의 니드를 충족 시킨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에 여성 트랜드군은 60%로 강화하고 스타일수를 증 폭시키는 작업과 단품 구성비를 높여 코디네이션 중심, 뉴베이직의 신선도를 끌어 올렸다. 나산 「메이폴」은 지난해 2만여명의 고정고객을 자체 분석한 결과, 에이지타겟을 새롭게 설정하고 패밀리브 랜드로 자리를 굳혀간다. 컬러와 디자인에 중점을 두며 특히 컬러는 파스텔톤에 비중을 높인 대중적이면서도 감도 있는 브랜드로 이미 지 상승효과를 노리고 지난해 가을신상품부터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는 프린트 로고와 사람형태의 원포인트모티 브를 사용,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거뒀다고 판단 지 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 타겟을 20대로 한정 전개해온 「유니온 베이」 는 실구매층이 10∼40대로 벌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 한 방안으로 뉴베이직을 강화하고 기본물에 충실함으로 써 캐주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밖에 「티피코시」는 올해를 컨셉강화의 해로 삼고 20대의 합리적,실용주의 소비자를 위한 코디네이션 중 심의 아메리칸 캐주얼을 지향한다. 또 실용성을 추구한 아이디어 상품의 전개로 소비자에 게 어필할 예정이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