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인무역, 아이템·바이어 다변화

매출 3,500만불 달성 무난

2002-11-08     KTnews
의류수출업체인 풍인무역(대표 박영평)이 아이템과 바이어 다변화를 통해 수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창립 13년 동안 숙녀복 전문업체로 인식되어온 풍인무역은 지난 2-3년에 거쳐 케주얼, 간이복과 니트류 등 새로운 아이템을 적극 육성시키며 매출 급성장을 이뤘다. 아이템을 늘리기 전인 3년전만 해도 풍인무역의 매출은 1,000만불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500만불에 이어 올해는 3,500만불이 무난할 것으로 보여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가격과 쿼타갭이 적은 케주얼과 간이복등에 집중, 육성 전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또 아이템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엘렌트레이시, 엔텔러 물론 시어즈 등 바이어가 다변화되면서 전아이템의 고른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바이어 관리는 늘어나는 오더를 수행하는데 있어 소홀히 하지 않는 부분. 바이어 관리에 대해 신뢰를 강조하는 이 회사 김광열 이사는 “정확한 납기와 크레임 방지를 위해 피스당 3불짜리든 1.5불짜리든 똑같이 항공 납품을 한다. 이는 바이어와의 신뢰관계를 쌓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풍인무역이 안정적 운영을 하는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