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섬유기계協 공동, 국내외 섬유기계 총출동
제14회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시회 내년 5월 개최
2002-11-08 양성철
제14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시회가 오는 2002년 5월 8일(수) ∼ 11일(토) 까지 COEX 태평양관에서(KORTEX 2002)개최된다.
섬산련(회장 박성철)은 국내ㆍ외 최신 섬유기계의 비교전시로 국내섬유기계 기술개발유도 및 수출을 촉진시키고 국내 섬유산업의 신기술 보급 및 선진국형 시설구조 개선을 통해 섬유제품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섬유기계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금번 전시회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협력함으로서 국내 섬유기계산업의 활성화 및 경쟁력강화를 위해 한국섬유기계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아울러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섬유시장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확대되고 한국이 고급제품 생산의 중심지가 되고있어 유럽의 유명 섬유기계 메이커를 비롯한 세계유명 섬유기계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준비를 하고 있다.
섬산련에서는 이번 KORTEX 2002 전시회의 규모를 600부스 이상 규모로 예상하고 있으며, 세계유명 섬유기계 메이커들을 유치하기 위해 프랑스(UCMTF), 독일(VDMA), 이태리(ACIMIT), 영국(BTMA), 대만섬유기계협회, 일본섬유기계협회 등 각국 섬유기계협회를 중심으로 국가관 참가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태리와 독일은 우리나라를 자국 섬유기계의 아시아 소싱의 중심지로 활용코자 대규모의 국가관 참가를 검토하고 있어 많은 국내외 섬유기계 메이커 및 바이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금번 전시회는 참여업체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참가비를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고, 조기신청업체 및 대형부스 신청업체에 대한 할인제도를 확대 실시, 국내 지방참여업체를 위해 전시품 무료운송 서비스 제공, 전시장내 전시품 반출입 무료 지원, 참여업체의 업무용 차량에 대한 무료주차권을 확대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의 최대 관심사항인 바이어 유치를 위해 중국, 동남아, 중동 및 중남미 지역에 대한 바이어 유치 광고 및 홍보기사를 강화하고, News Letter를 통한 직접홍보, KOTRA 현지 무역관 및 지역별 바이어 유치 전문가를 활용하여 집중유치할 계획이며, 참여업체 신기술 세미나 및 기타 구매 프로그램을 통하여 실제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시장 운영면에서는 전시품목을 다양화, 세분화하여 관련 바이어들의 연계성 을 도모하고, 전시품목의 효율적인 배치 및 적정규모의 부스배치로 관련업체 방문을 용이하게 하고 쾌적한 상담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