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어패럴, 佛아동복 ‘루띠앙’ 런칭

백화점 위주 영업 전개

2002-11-09     황연희
한경어패럴(대표 차종선)이 프랑스 아동복 ‘루띠앙’을 런칭, 시장선점에 돌입했다. 청주, 대전 세이, 창원 대동백화점 등 지방 백화점 위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루띠앙’은 이번 달 롯데 부산점의 입점을 추진중이다. ‘루띠앙’은 지방을 거점으로 서울, 수도권 백화점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리점 영업을 본격화하여 전국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것. ‘루띠앙’은 하이퀄리티 합리적 가격대를 강점화했다. 타브랜드에 비해 절반 가격대를 고수한다는 ‘루띠앙’의 겨울 아이템 최고 가격은 핸드메이드 코트 109,000원. 중국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철저한 검품으로 퀄리티를 유지함으로써 경쟁우위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루띠앙’이 추구하는 컨셉은 모던 베이직 스타일에 스포티브 가미. 컬러감을 강조하기 보다 소프트 고감도 트렌드를 제안하며 토틀 크로스 코디를 지향한다. 한편, 한경어패럴은 내년 2월 3-12세를 타겟으로 ‘앙제니아’의 런칭을 준비중이다. ‘앙제니아’는 할인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가격선은 ‘루띠앙’의 67% 선. 한경어패럴은 내년 ‘루띠앙’의 시장 안착과 ‘앙제니아’의 런칭을 동시 성공함으로써 아동복 전문사로의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황연희 기자 yuni@ktn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