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아이템 경향
2000-01-20 한국섬유신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은 고품격을 기본컨셉으로 정예의
하이퀼리티 위주 상품만을 출하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입점전개하고 있다.
현재 압구정점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는 「강스빌」
이다. 「강스빌」은 국내 고유 내셔날브랜드로 오랜동
안의 브랜드 이미지제고에 노력하면서 고품격 전문브랜
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스빌」의 월평균 매출은 8,000만원대를 기록하는
것으로 동점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을 첫선을 보인 바티칸제품 경우 날염프
린트 제품이면서도 화려한 컬러감각과 세 번수 소재에
고급스런 디테일은 제품의 품격을 높이는 것으로 작용
인기를 끌고 있다.
「강스빌」제품의 이같은 인기는 4-50대 주부들이 선
호하는 엘레강스풍 디자인 경향과 특유의 고급스런 분
위기가 귀족부인층의 인기를 끄는 원인이 되고있다.
「강스빌」다음으로는 「던롭」이다. 「던롭」은 월평
균 7,500만원대의 매출
을 기록하고 있는데 역시 압구정점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브랜드다. 던롭은 프랑스의 입델롬社의 디
자이너 상품들이 입점 안목이 높은 신세대주부들에게
상당하게 호평을 얻어나가고 있다.
기타 브랜드들역시 현대압구정점의 고품격취향 브랜드
들로 월평균매출은 4-5,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쉐리단」 「폴로」브랜드 경우 화려한 장미정원
을 연상케하는 패턴에 고급스런 레이스로 디테일처리해
엘레강스풍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강남지역 고급제품 취향의 중년 주부들에게 어
필되고 있는 대표적 브랜드다.
특히 히트아이템이 되고있는 제품의 특징은 고급브랜드
로써 리치한 감각의 패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