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뉴텍스, 월 평균 300개 샘플개발…바이어 확대 박차
매년 50%씩 성장가먼트 사업 통한 다변화 시도
2002-11-23 KTnews
‘신제품개발만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뉴텍스(대표 안병성)가 꾸준한 바이어 확대로 창립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텍스는 짧은 사력에도 불구 연 평균 4,000여종, 월 평균 300여종의 신제품을 개발 해외 바이어 확대에 사력을 다하는 업체로 미주시장을 주 무대로 영업을 펼치고 있다.
후가공물을 비롯 각종 팬시아이템을 생산하고 있는 뉴텍스는 각종 전시회 참가를 통한 유럽 바이어를 적극 공략함으로서 수출시장의 다변화도 꾀하고 있다.
신속한 트랜드분석과 이에 맞는 새로운 제품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온 뉴텍스는 바이어로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의 해외 생산을 통한 가격인하 요구에도 수출물량 전량을 국내기술, 국산원료, 국산제품만을 고집 수출하고 있는 것도 뉴텍스의 특징이다.
특히 디자인부분의 산학협동, 원사연구소와의 원사개발, 가공공장과 신기술 방향 및 적용을 연계 새롭게 가공된 제품생산이야말로 뉴텍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회사 안병성 대표는 매달 미주지역으로 샘플북을 들고 출장에 나서는 노력파. 바이어와의 납기 준수를 위해 밤샘작업도 마다하지 않을 만큼 열정적인 안대표는 과거 충방에 재직했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정 바이어를 확대시키고 있다.
지난해 모회사인 엠케이컴페니와 함께 매년 50%성장하공 있는 4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보인 뉴텍스는 올해 가먼트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현재 제품 생산 초읽기에 들어간 가먼트 사업은 향후 뉴텍스의 핵심사업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원단수출업체가 가먼트사업으로 진출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을 적시적소에 배치함으로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의지다.
이처럼 가먼트 생산을 병행하는 것은 원단을 거래하던 바이어들이 완제품 수출을 요구함에 따라 바이어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또 원단수출보다 물량면에서 크고 납기에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사업을 전개한다고 뉴텍스측은 전했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