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씨앤씨, 알레르기방지 특수직물 개발
침구류제품용 ‘최적’
2002-11-24 김임순 기자
침구류 전문업체인 알러지씨앤씨(대표 김동회)가 알레르기 방지 특수 직물을 공급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적인 침구류는 면직물 제품으로 집먼지진드기 최적의 서식처이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침구류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소독과 세탁을 해주어야 하고 시원한 바람에 말려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보통의 가정에서는 매우 힘든 일이다. 그래서 의사들은 비닐커버로 매트리스와 이불을 감싸주어 집먼지진드기로부터 환자를 격리하도록 권하기도 한다.
그러나 비닐로 덧씌운 잠자리는 우리 몸에서 나오는 습기가 그대로 남아 축축한 느낌을 주므로 쾌적한 수면 환경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차단하면서도 수분과 공기는 통과시키는 직물의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Allergy- X-Cover(알러지-X-커버)다.
Allergy-X-Cover(알러지-X-커버)는 집먼지진드기와 그 배설물 및 죽은 사체에서 나오는 미세한 알레르겐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서 머리카락의 1/100이상 가는 특수섬유인 극세사를 사용해 제조된 특수직물로, 직물의 최대 공급이 4㎛를 넘지 않도록 제작된 고밀도 직물이다.
Allergy-X-Cover(알러지-X-커버)는 집먼지진드기와 그에 의한 알레르겐은 차단하면서도 수분과 공기는 투과시켜줌으로서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공기나 수분이 통과하지 못하는 비닐 등과는 달리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건강한 피부상태를 유지하여 준다.
또한, 이중으로 처리되어 바느질로 인한 공급이 최소화 되도록 특수하게 극세사로 제조되어 그 감촉이 실크와 같이 부드럽고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