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넬리 로디’ 초청 트렌드 세미나
패션정보 제공 독점계약
2002-11-24 양성철
효성(www.hyosung.com)은 오는 11월 22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넬리 로디 초청 2003 춘하 효성 트랜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효성의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사의 제품개발에 도움이 되는 소재 트랜드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사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패션 정보의 질적 향상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파리의 트랜드 전문 컨설팅 회사 ‘넬리 로디社’와 계약, 효성만의 단독 트랜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인데, 1부에서는 효성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2부는 바잉오피스와 패션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릴 계획이다.
또한 세미나와 함께 고객사의 신개발 제품을 전시, 효성의 차별화 원사 ‘마이판’, ‘크레오라’, ‘M2’ 등의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게 된다.
효성 PET원사PU 고대종 사장은 “이번 트랜드 세미나는 어려워지는 섬유제품의 수출 환경 속에서 효성 고객사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말하고, “다운스트림 업체에 국내 원단의 중추소재라 할 수 있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 소재를 사용한 패션트랜드를 제공, 다양한 제품개발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넬리 로디’ 여사는 국제 울마크 패션 코디네이터, 파리주재 국제 면화 위원회 이사, 프랑스 정부 산하 국제 모드 위원회 CIM 이사, 국제 패션그룹 회장을 역임하였고, ‘앙드레 꾸레쥬’에서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스튜디오를 책임 운영했다.
1985년 파리에서 패션, 인테리어, 화장품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일과 디자인 기획회사 ‘넬리로디社’를 창립하였으며, 현재 프랑스는 물론이고 국제적으로 관련 업체들과 조직들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섬유 소재 회사들과의 다년간 소재 트랜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패션 트랜드를 리드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