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통상, 마케팅강화·골프전문업체 도약

‘아뷔숑’ 이어 시장확대 도모

2002-11-26     KTnews
웅비통상(대표 윤영현)이 ‘오마샤리프’와 ‘아뷔숑’ 골프웨어를 동시 전개, 골프 전문 업체로서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해 S/S부터 ‘오마샤리프’ 골프웨어를 전개하기 시작한 웅비통상은 올 하반기에 상품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으며 내년 S/S부터 ‘오마샤리프’의 대리점 확대와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선점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백화점보다는 로드샵 활성화에 맞춰 가두점 유통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 ‘오마샤리프’ 골프웨어는 ‘쿨&리치, 스포트&펑크션’ 컨셉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패션 골프웨어 지향하며 30-40대가 메인타겟이다. 웅비통상은 ‘오마샤리프’ 골프웨어의 가격 거품을 빼고 최상의 제품을 현실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원칙이다. 또한 ‘오마샤리프’ 신사복 전개 업체인 피앤비(대표 김성환)와의 전략적 제휴로 일부 가두점의 경우, 공동샵을 구성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한편 내년 S/S부터 출시되는 ‘아뷔숑’ 골프웨어의 기획과 생산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마샤리프’가 중저가의 합리적인 골프웨어를 표방한다면 ‘아뷔숑’은 중고가의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골프웨어를 지향한다. 웅비통상은 프랑스의 캐릭터 브랜드 ‘아뷔숑’과 ‘다니엘 아뷔숑’의 마스터라이센스 업체로서 전부분에 걸쳐 서브라이센스업체를 모집했었으나 골프웨어는 직접 진행할 예정. ‘오마샤리프’의 기획과 생산력을 기반으로 ‘아뷔숑’ 골프웨어를 런칭함으로써 다양한 시장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웅비통상은 내년 ‘오마샤리프’와 ‘아뷔숑’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아이덴터티 강화를 위해 마케팅 투자를 적극화할 계획이며 골프웨어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