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트레이딩,「옐」99년 영캐주얼 볼륨브랜드주목
2000-01-20 한국섬유신문
단군트레이딩의 N세대 캐주얼 「옐」은 99년 S/S를 맞
아 이지&컴포트 컨셉으로 리뉴얼, 45개 유통망을 확보
하며 총 1백90억원 볼륨으로 올 유니섹스 시장을 이끌
어갈 리딩브랜드를 지향한다.
지난해 8월 「옐오」로 런칭해 10월부터 매출 상승곡선
을 보이기 시작, 98년 20억원 성과를 올리고 올 봄
「옐」로 거듭나며 상반기 80억원, 하반기 1백1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99 S/S를 맞아 뉴베이직 감각을 상향시킨 「옐」은 젠
더리스한 스포츠 테이스트와 스트리트 무드가 조화를
이룬 자신만의 크로스코디로 새로운 룩을 제안하고 있
다.
합리적인 사고방식,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구속받기
보다는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자유를 열망하는 18-22
세 남녀를 타겟으로 심플&슬림의 미니멀리즘, 컬러 믹
스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슬렌더 실루엣과 와일드한 빅실루엣이 공존, 활동성이
강조된 스트레치 소재나 스트링 팬츠, 후드티셔츠, 후드
점퍼 등의 우반 이지 캐주얼로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가볍고 자유로운 오리지널리티가 강조된 개성적인 코디
를 중시, 랩이나 겹쳐입기 시쓰루 소재의 레이어드룩
등 릴렉스&컴포트, 슬림&루즈, 미니멀&데코레이티브의
극과극이 공존하는 멋이 우러나고 있다.
아이템별 가격대는 자켓 9만5천원, 점퍼 7만5천원, 셔츠
4만9천원, 티셔츠 3만2천원, 니트 5만9천원, 팬츠 6만2
천원, 스커트 5만2천원, 원피스 6만2천원으로 구성.
올 봄 「옐」은 모던하고 심플한 미니멀리즘 테마 「가
이&걸」, 컴포트&루즈한 스포티브 테마 「워킹 더 워
크」, 영스트리트 모드의 크로스코디 「레이어-레이
어」를 선보일 방침이다.
또 「옐」측은 「드림캠페인」전략의 일환으로 모델선
발대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화제성 있는 신규매체
및 전략개념에 입각한 대대적인 홍보로 브랜드 이미지
를 확산전개, 고객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