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기 사장, 뉴클린-탑
마이크로 화이버 크리너 유럽공략모세관 현상 극대화…수분흡수 탁월
2002-11-29 양성철
마이크로화이버를 이용한 클리닝제품을 수출하는 뉴클린-탑(대표 주경기)은 청소용품 외에 목욕용 가운, 스포츠타월, 안경크리너 등 다양한 제품을 미국과 유럽시장에 수출 연간 180만불을 수출, 제 38회 무역의 날에 무역협회장표창을 수상한다.
이 회사의 제품은 0.13데니어의 초극세사를 이용하여 기존의 어떤 소재보다도 수분흡수가 빠른데 이는 외부면에 모세관현상을 극대화시켰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이크로화이버를 이용한 제품은 흡수성이 뛰어나고 오염제거성도 탁월하여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물만 사용해도 찌든 때가 제거되는 청소용품에는 가장 적합하다.
여기에 항균 처리한 제품은 부드럽고 촉감이 좋아 목욕용품, 의료용품 특히 레포츠용품에 사용하면 최상의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이 회사는 해외바이어를 인터넷을 이용하여 발굴하여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어 국내 IT산업의 혜택을 보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해외시장정보파악을 위해 월 1회이상 해외전시회 참관을 실시하고 적은 인원으로 최대의 효율을 올리기 위해 직원복지후생지원과 1인 2개국어 어학보조금을 지급, 직원들의 능력향상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하겠다는 주사장의 경영철학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연말에 정규 연봉 외에 능력과 회사에 기여한 노력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 노력하는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 국내 유명연구소와 계약을 맺고 기술개발에 투자하여 새로운 제품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즉 조직을 다양화하고 흡수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제품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이 개발되면 수출 외에 내수시장에도 진출하면서 스포츠웨어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