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봉인터내셔날, '무냐무냐' 고감도 내의 패션 리드
소재 차별화
2002-12-01 황연희
거봉인터내셔날(대표 박칠구)의 ‘무냐무냐’가 매출 신장세를 이루며 아동 내의 시장을 리드해 가고 있다.
특히 F/W부터 선보인 ‘무냐아이’는 고감성, 고품질 넌-캐릭터 제품으로 인정을 받으며 매출을 주도해 가고 있다.
3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며 신수요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것. ‘무냐아이(무냐ⓘ)’는 세상을 보는 눈, 인터넷 이니셜 I, 우리말 아이, 개성있는 나를 의미한다.
기존의 언데웨어, 잠옷, 실내복 제품에 커튼, 쿠션 등 실내소품과 동시 출시로 생활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 의존도를 낮추고 모던한 디자인과 소재 고급화를 실현시킨 부분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로 나타났다.
‘무냐아이’는 키토산 가공지나 60수 또는 120수 이상의 고급소재를 사용하여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 실크 소재로 펄광택 효과를 내 더욱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무냐아이’는 하반기 감성아이와 모던아이를 컨셉으로 베이직한 컬러와 따뜻한 소재를 사용, 편안한 느낌을 표현했다. 또 멜로디칩이나 특수 소재의 아플리케 등을 디지털 느낌의 요소로 사용하여 포인트로 독특한 미를 나타냈다.
거봉인터내셔날은 향후 ‘무냐아이’를 별도 브랜드로 전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