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직물 수출 11月도 하락

두바이 지역 증가 불구 전년대비 23.47% 감소

2002-12-05     KTnews
PET직물 수출이 두바이를 중심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월 현재 PET직물 수출승인 현황은 12억5,511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23.47%하락됐다. 이중 수출운영지역은 총 8억1,521만달러로 전년대비 22.86%줄어드는 등 하락세가 이어졌다. 나라별로는 홍콩이 2억4,269만달러로 22.67% 감소된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한 중국도 20.69%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두바이의 경우 11월들어 지난해 동기대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월까지 UAE지역 수출은 2억2,291만달러를 기록 전년에 비해 18.62%하락됐으나 11월 한달동안 2,026만달러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대비 10.02%증가됐다. 시즌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멕시코는 36.43%가 감소되면서 주력시장으로서의 기능이 사실상 상실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對쿼타지역 수출의 경우 연말 쿼타소진이 대거 몰리면서 11월 한달동안 기록상으로는 대폭 증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현재 쿼타지역 수출은 총 4억3,990만달러로 전년대비 24.59%하락됐다. 그러나 11월 한달만 놓고 봤을 때 EU가 22.35%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카나다. 터키의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폼목별 수출실적에서는 사이징류의 단가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이징류의 경우 폴리스판과 고시보 아이템이 큰 폭으로 상승됐으나 전체실적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7,19%감소됐다. 조젯트류의 경우 자카드와 큐빅아이템들이 선전한 반면 나머지 아이템들이 하락돼 22.2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