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크리스마스 고객 잡기 완료

대대적 기획상품전 기획

2002-12-05     KTnews
‘여자와 쇼핑’ ‘데무몰’ ‘이지클럽’ ‘지엔느’ 등의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최대 성수기인 12월을 맞아 대대적인 기획상품전으로 크리스마스 특수에 나섰다. ‘여자와 쇼핑’은 연인들을 위한 다이아몬드 커플링 세트를 기획했다. 가격은 5∼10만원 대로 500세트 가량의 물량을 준비하고 메일링 등을 통해 홍보한다. 또 ‘블가리’ ‘안나수이’의 머플러, 장갑, 향수 세트를 기획 크리스마스 상품으로 내놓았다. ‘데무몰’은 여성 캐릭터 캐주얼이 매출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회원의 대부분이 여성인 점을 감안, 최근 여성복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조 퍼 아이템을 기획상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더불어 꽃배달 서비스 업체와 제휴하여 꽃배달 크리스마스 상품을 기획중이다. 35여개 업체와의 제휴로 판매경로를 확대하고 있는 ‘이지클럽’은 각각의 제휴사이트 성격에 맞는 기획전을 마련, 상품을 공급한다. ‘쌈지’의 6개 브랜드 기획상품과 사은품, ‘보이런던’ 인기상품 할인점, 1,250명의 연인들을 위한 영화시사회, 액세서리·시계·각종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기획전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구찌, 프라다, 지안프랑코페레, 버버리의 패션잡화를 직수입하여 특가구매를 실시, 명품 매니아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엔느’는 ‘니’, ‘폴로스포츠’의 스키관련상품을 특가로 제시한다. 또 제휴사이트인 화장품 쇼핑몰 코스메틱랜드와 함께 기획한 패키지 상품과 잡화 선물 세트를 내놓는다. 그 외 더플코트 위주의 모직코트 브랜드 특가전을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각 쇼핑몰들은 이번 기획전 및 공동구매의 행사등으로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미정 기자 mir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