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브랜드 스타 탄생 예고
‘SOUTHPOLE’ 런칭기념쇼 개최
2002-12-12 양성철
지난 11월 26일 하얏트호텔에서 미국 정통 힙합브랜드 ‘SOUTHPOLE’의 한국 런칭을 기념한 패션쇼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선보인 ‘SOUTHPOLE’은 힙합브랜드의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하기에 충분한 것이였다.
2002 S/S COLLECTION을 선보인 이날의 패션쇼는 물의 원소기호 ‘H2O’를 테마로 하여 미국에서 시작된 정통 힙합을 ‘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국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지닌다.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모델들의 힙합 특유의 스타일을 볼 수 있었으며 마지막에는 가수 구준엽이 특별히 참여하여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엄정화, 디바, 임창정, 안재모, 김진표, 드렁큰타이거, 신화, 문차일드, 강성훈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한밤의 TV연예팀이 취재하는 등 화려한 쇼장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독특한 방식으로 연출된 이번 런칭쇼는 내년 1월 오픈하게될 제품들로 힙합과 보더 스포츠 룩을 적절히 가미한 스포티브 힙합 스타일을 완성하게 된다.
영업망은 내년 1월 18일 압구정점을 기점으로, 이대, 명동, 부평점을 1월말까지 오픈할 예정이며, 2월초 백화점 MD 개편 시점에 맞춰 4개점을 오픈하여 상반기에 8개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