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스포츠, 신발라인 ‘스피체’ 출시
월드컵대비·웜업류 30% 확대
2002-12-19 KTnews
반도스포츠(대표 강창호)가 내년 상반기 ‘스피체’ 신발라인을 선보이면서 구색을 다양화한다.
반도스포츠는 내년부터 ‘스피체’라는 브랜드 네임의 신발을 전문업체에게 아웃소싱함으로써 ‘슈퍼마켓형 스포츠 매장’이라는 목표에 한층 다가설 계획이다.
‘스피체’ 신발라인은 여성라인이 주이며 여성 아이템 60%, 아동 20%, 남성 제품 20%로 구성된다.
1월말부터 출고될 ‘스피체’ 신발은 약 2만원에서 4만원대의 가격으로 기획, 반도스포츠의 ‘저가의 고퀄리티 상품 공급’이라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매장에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단순한 대형매장에 머무르지 않고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
현재 총 1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반도스포츠는 내년에 본사 직영 대형 매장 2개와 대리점을 15개 추가 오픈함으로써 총 28의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창선 부사장은 “내년에 특히 월드컵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웜업류의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올해에 비해 30% 정도 확대했으며 현재 1차 생산이 완료도 상태이며 리오더를 60%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도스포츠는 올해 매출 출고가 기준 2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엔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