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봉조, 소재협 회장
소재 혁명시대 위상확립해야
2003-01-03 한국섬유신문
21세기는 소재혁명의 시대라고 합니다.
이말은 디자인의 차별화가 아닌, 소재의 차별화가 곧 패션산업의 향방을 결정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패션산업은 이제 소재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현재 여건을 감안할 때, 소재가 중점 육성산업의 대표로 떠오르는 것은 중요한 시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2년 새해에도 지구환경과의 조화 및 기술과 예술이 융합한 섬유제품개발방향으로 진행이 예상되고 세계 유수의 섬유기업들 간에는 생산기술협력이나 시장진출등을 목적으로 한 전략적 제휴가 활발히 전개될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21세기는 정보지식집약산업으로의 전환과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로의 진입이 관건이라는 시점에서 우리 패션 소재 업계 역시 더욱 열심히 매진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임을 알고 있습니다.
2002년 새해에는 섬유산업 좌표설정의 나침반역할을 수행해 온 성실한 모든 기업들이 사명감과 역사의식을 느낄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패션소재 업계가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우리나라 패션산업이 명실공히 일류 경쟁우위를 차지할수 있는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다시한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