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캐주얼
<이엑스알> ‘캐포츠’ 신시장 개척
-이엑스알코리아, 퓨전탈피 ‘진보’ 관점
캐릭터 스포츠 캐주얼 ‘이엑스알(EXR)’이 신 시장 개척에 돌입한다.
이엑스알 코리아(대표 민복기)는 단순히 니치마켓에 진입하거나 타 브랜드를 벤치 마킹하는 것이 아니라 ‘신시장(스포츠와 캐주얼의 대체시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엑스알’이 지향하는 ‘캐포츠’룩은 기존의 스포츠, 캐주얼, 스포츠캐주얼 시장이 만족시키지 못한 소비자의 욕구와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이엑스알’은 ‘캐포츠’를 단순한 기존 브랜드들의 ‘퓨전’ 형태가 아닌 ‘진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마케팅을 적용한다.
따라서 ‘이엑스알’이 추구하는 디자인과 마케팅의 방향은 ‘진보(Progressive)’이며 스포츠웨어의 활동성과 기능성을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의 감성으로 표현한다.
캐주얼에서 진화했으나 더 자연스러운 캐주얼로서 스포츠 정신과 라인을 접목한 ‘이엑스알’은 ‘편안함’을 추구한다. 도시에서 느끼는 몸의 자유로움, 이것이 바로 ‘캐주얼의 진화’라는 이야기다.
또한 스포츠에서 진보한 ‘이엑스알’은 도시적인 몸과 정신을 스포츠 라인으로 표현하며 ‘휘트니스’를 위한 생활속의 스포츠를 제안한다. 이것이 바로 ‘스포츠의 진화’라는 것.
봄의 주력상품은 재킷과 플리스, 스니커즈 팬츠 등이며 코디상품은 스니커즈.
가격대는 재킷이 9만 9천원-16만 9천원, 팬츠가 6만 9천원-9만9천원, 티셔츠는 4만 5천원에서 6만원이며 신발은 6만 9천원-12만 9천원이다.
내년 상반기 유통망은 백화점과 로드점을 동시 겨냥할 계획이며 약 20-30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에코> 대중적 모던 힙합 지향
-북방섬유상사, 디테일·고급소재로 차별화
대중적인 모던 힙합을 지향하는 ‘에코’가 공격적인 유통망 확보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북방섬유상사(대표 김성영)는 ‘에코’를 도시적인 이미지와 스포티함을 조화시킨 대중적인 모던 힙합으로 탄생시킨다는 전략이다.
‘에코’는 런칭 초기엔 수입비중을 높게 책정해 강한 이미지를 부여하나 점차 정통 ‘힙합’적인 요소를 국내 소비자에 맞게 대중적으로 풀면서 장기적으로 스트리트 캐주얼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인 것.
도시적 감각과 철학적 의미를 조화시킨 새로운 모던 힙합을 지향하는 ‘에코’는 스포티함과 도시적 라이프 스타일을 가미한 세련된 힙합 라인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며 디테일이 많은 강렬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를 믹스해 ‘에코’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고수한다는 것.
베이직과 스포티브, 모던 힙합 등 3가지로 구성되는 ‘에코’는 ‘베이직 라인’은 기존의 힙합 또는 영캐주얼 브랜드에서 볼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으로 구성한다.
‘스포티브 라인’은 기존의 베이직 라인에 활동성과 기능성을 가미했으며 ‘힙합 라인’은 기존의 베이직 힙합 라인을 재해석하여 ‘에코’만의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어번 스트리트 캐주얼로 표현한다는 전략이다.
코어 타겟은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의 힙합 매니아 층과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영 제네레이션.
서브 타겟은 20대 중반의 대학생으로 음악에 관심이 많고 힙합을 직접 즐기진 않지만 관심이 많은 층이다.
올 상반기 백화점 7개점과 가두점 2개점을 전개하고 하반기엔 백화점 12개와 가두점 2개를 운영할 예정이며 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사우스폴> 힙합브랜드로 정평
-MF!, 청소년 스트리트문화 선도
‘SOUTHPOLE’(사우스폴)은 힙합의 대표브랜드인 MF!(대표 전충민)가 세컨브랜드로 새롭게 전개하는 것으로 미국 힙합시장 저변에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브랜드.
‘사우스 폴’은 1991년 미국에서 탄생하여 미국 전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국내에선 금년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그 동안 MF!를 통해 힙합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던 MF!트레이딩은 국내 힙합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더 일반 소비자들에 근접할 수 있는 제2의 브랜드를 전개하게 된 것.
‘SOUTHPOLE’은 다소 남성적 성향이 강한 합합성향을 기조로 하고 있으나 더욱더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들로 구성하여 힙합이 이젠 더 이상 소수의 매니아 층들만이 즐기는 특정문화로 반짝하는 트렌드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스트리트 캐주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해 11월 26일 하얏트호텔에서 미국 정통 브랜드 ‘사우스 폴’의 한국 런칭을 기념한 패션쇼에는 기존의 형식을 완전히 탈피, 국내에서 보기드문 힙합 패션쇼로 정상급 힙합퍼 지누션, 드렁큰 타이거, DJ DOC, 타샤, 김진표는 물론 차태현, 임창정, 박광현, 김정민, UN등 힙합매니아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영업망은 서울 중심지역에 로드샵2개점과 백화점 4개점을 초두에 오픈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