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섬 대일수출, 고급브랜드 적극 공략

스판교직물 각광

2003-01-16     KTnews
일본 경기불황과 중국산 저가품으로 침체됐던 합섬직물 對일본 수출업체들이 일본 백화점내 고급브랜드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 바이어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아이템은 C/N, C/P 등 스판교직물로 중국에서 퀄리티를 맞추기 어려운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C/N 스판의 경우 면 60수 이상이 많으며 야드당 4달러 후반에서 6달러까지 수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내 홈쇼핑 시장 역시 국내 합섬직물 업체들에게는 전망이 밝은 시장으로 보여진다. 현재 일본 내 홈쇼핑 판매비중은 전체 의류매출중 2위에 해당될 만큼 큰 시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홈쇼핑 시장은 과거 일본 원단을 이용한 봉제한 제품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한국산 원단으로 한국에서 봉제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