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e-bisiness 촉진
산·학협력 디지털 디자인 구축사업 설명회23일 섬유센터 대회의실서 개최
2003-01-19 양성철
산,학협력 디지털 디자인 구축사업이 본격추진되면서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23일 섬유센터 17층에서 오후 3시∼5시까지 개최된다.
한국섬유패션전자상거래협회는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산학협력 디지털 디자인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섬유수출입업체, 의류업체, 나염업체, 스튜디오, 침장업체,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것.
‘산학협력 디지털 디자인 구축사업’은 학계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의 디지털화를 통하여 업계의 디자인수요에 실시간으로 부응하여 업계의 디자인 수급구조 개선 및 섬유산업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한 섬유디자인의 디지털화를 통하여 섬유산업의 e- Business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로 설정된 사업이다.
참석대상은 섬유수출입업체, 수출입 관련 단체 관계자 및 회원사, 섬유 트렌드 정보 제공 회사 등이다.
▲산학협력 디지털디자인 구축사업개요
이번 사업배경은 서울 및 대구소재 섬유업체대상 B2B세미나 설문조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얻고 싶은 정보가 텍스타일 디자인인 것으로 조사된 것을 기초로 시작됐다.
▲디자인 필요 업체
본 설문조사에 의하면 디자인은 섬유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특히 원단무역상을 비롯한 섬유수출분야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크게 나타났다.
본 사업은 이러한 업체들의 현실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하고 신선한 디자인 및 아이디어를 획득할 수 있는 채널을 활용함으로써 산학 공동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선 업체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샘플제작 수급을 위하여 원단잉크젯프린터를 도입, 운영함으로써 S/O 수급문제를 개선하여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학계 및 아마츄어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디자인 DB로 구축하여 생산업체의 디자인 수급을 개선하고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디지털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 네트웍을 형성하여 산,학 공동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따라서 원단잉크젯프린터 도입 및 S/O센터 운영을 통하여 S/O(시제품) 제작 수급을 지원한다는 방침인데 2001. 7월 ∼ 2004. 6월까지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