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인터내셔날, 비즈니스 다각화 시도
‘아로마러버’ 전문점 모집
2003-01-21 황연희
가방 브랜드 ‘백패커’를 전개하고 있는 사라인터내셔날(대표 김현주)이 아로마 전문점으로 비즈니스 다각화를 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하반기 호주의 ‘sun spirit’ 브랜드를 런칭하며 아로마 제품을 취급하는 ‘아로마러버’ 전문점 모집을 시작했으며 올 해 유통망 확보에 총력을 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아로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허브아일랜드 매장과 연계해 아로마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아로마러버’는 스킨, 바디케어, 헤어, 마사지 제품 등의 아로마 테라피 제품을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콜마와 기술 제휴로 직접 생산하는 페이셜 워시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이미 ‘아로마러버’ 여수점과 아침고요수목원, 포천 허브샵 등에 오픈했으며 예상외로 반응도 좋은 편이라는 것. 포천점의 경우 매출의 60% 이상 아로마 제품이 차지한다고 한다.
사라인터내셔날은 에센셜 오일에서 아로마테라피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향기코디네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알맞은 제품을 소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상반기 강남에 ‘아로마러버’ 직영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 해 10개점 오픈, 3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현주 사장은 “개인적으로 아로마가 좋아 시작했던 비즈니스다.
아직까지 국내는 매니아도 적은 편이고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도 적다. 소비자에게 효과를 알리고 아로마 테라피 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싶다”며 아로마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한편, 아웃도어 백인 ‘백패커’는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주력 아이템을 개발해 홈쇼핑 전문 브랜드로 유통망을 전환했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