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양통상, 서울패션위크서 ‘주목’
극세사·기능성제품 출품
2003-01-24 강지선
인공피혁 전문 수출입업체인 한국신양통상(대표 오중신)이 서울패션위크에서 초극세사 인공피혁인 AMARETTA와 함께 기능성 원사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선보인 기능성 원사제품은 일본 KURARAY사의 소취섬유, 냉감섬유, 자외선 차단섬유, 정전기 방지섬유 등이다.
특수제를 사용한 ‘shine up’은 화학흡착반응과 광소취반응의 이중구조를 갖추었으며, 소취제를 실의 내부에 넣어 반복세탁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
또 섬유분자 구조 변형으로 개발된 ‘shine up’은 광소취반응으로 인한 냄새성분으로 소취기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냉감섬유인 ‘소피스타’는 EVOH(바깥부분)와 폴리에스터(안쪽부분)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산화기를 가진 합성섬유로서 산, 염기 화학물질에 강하고 사람피부에 친숙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신양통상 마승현 상무는 “일본의 미즈노에서 독점공급을 시도했던 ‘소피스타’는 ‘ice-touch’ 라는 브랜드로 따로 판매하게 되었으며, 1년간 400억에 달하는 매출 성과를 거둔바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가시광선을 반사하는 물질을 원사의 안쪽에 삽입한 소재인 ‘ESMO’와 필라멘트사의 단면을 4가지 형태로 변형하여 카본파우더를 함유시킨 정전기 방지 섬유 ‘Clacarbo’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